부산시와 영화의전당은 12일부터 23일까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모니터링단’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부산시가 최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Network) 영화분야의 부의장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본격화된 유네스코 세부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개인 또는 단체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단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7개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정해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7개 카테고리는 △홍보사업 △교육과 학술 △우리동네명화극장 △#추억소환 디지털변환프로젝트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 △부산패키지프로젝트 △영화제다.
이밖에도 지역 내, 외로 사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거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활동도 수행한다.
선발인원은 총 14개 팀(개인 또는 단체)으로, 활동 기간은 올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이다.
특히 부산시는 모니터링단 활동이 마무리되는 12월에 ‘모니터링 대회’를 개최해, 우수 참여자에게 총 350만 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지원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삼종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미비점이나 개선사항을 발표해, 영화를 매개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 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