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는 고용노동부 주관 ‘K-Digital Training’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Digital Training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직 청년과 실직‧경력단절 등 일자리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디지털 전환(DT) 관련 IT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무료 지원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위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 운영 역량이 있는 교육기관, 기업, 대학 등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멀티캠퍼스는 올해부터 3년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최근 각광받는 IT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멀티캠퍼스는 인력양성을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ㆍ엔지니어링 전문가 양성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 개발 △온‧오프연계 AI활용 지능형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IoT시스템 개발 △융복합 프로젝트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등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들 과정은 멀티캠퍼스가 200여 기업으로부터 디지털 신기술 요구 사항을 사전에 받은 것을 토대로 설계됐다. 교육은 이론교육을 먼저 진행하고 이어 과제 해결 위주로 프로젝트 기반 실무 교육을 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론 및 실무교육 모두 멀티캠퍼스의 교육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멀티캠퍼스는 교육을 마친 교육생에게 채용 연계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태 멀티캠퍼스 대표는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핵심 실무인재 양성은 국가의 발전과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디지털 핵심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