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막지 못한 플로깅 친구들의 그린 토크”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동네마실플로깅단 ‘온(溫)택트 플친(플로깅 친구) 수다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네마실플로깅단’은 지난 3월 전국 최초 시민 주도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현재 약 2800명의 단원이 자유롭게 플로깅을 하며 SNS를 통해 인증 사진을 게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플친수다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으며, 마을·아파트별 단장 및 단원 100여명이 참석해 △단장 역할 공유 △플로깅단 운영 아이디어 △남양주시 ESG행정 논의 △향후 일정 공지 등 플로깅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플친수다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환경에 대한 이웃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시에서 펼치는 다양한 환경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동참하여 남양주시 ESG행정 추진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삶 속에 ESG가 녹아들 때 지속가능한 환경혁신을 이룰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플로깅 등 일상 속 환경실천을 통해 시민과 함께 그린으로 달릴 것이다!”라 밝혔다.
한편, 시는 플친수다회를 분기별로 지속 개최하여 플로깅 단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며, 오는 8월 동네마실플로깅단 발대식(웰컴데이)을 개최하여 시민 주도 환경 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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