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8657만명에 달하며, 전년 말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6일 '상반기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18개 국내은행 및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으로 집계했으며,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등록한 경우 중복 합산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4580만명으로 같은 기간 7.9%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또한 2021년 상반기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을 통한 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금액 및 건수는 전년 하반기에 비해 각각 8.6%, 10.3%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일평균)은 금액 및 건수 기준 각각 19.8%, 13.3%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가운데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및 건수 기준으로 각각 18.5%, 82.5% 수준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비중은 70.9%를 기록했다. 또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조회서비스 이용비중은 93.2%에 달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신아일보] 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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