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소재 초‧중‧고등학생 또는 민간시설 등록학생 대상…26일까지 이메일 접수
내달 21일 시립구로청소년센터서 본선대회… 내국인‧다문화학생(2부문) 나눠 진행
내달 21일 시립구로청소년센터서 본선대회… 내국인‧다문화학생(2부문) 나눠 진행
서울시 구로구가 내외국인 학생들의 언어교류 장을 위한 ‘제1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외국인, 다문화 자녀들에게는 부모나라 언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내국인 학생들에게는 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구로구 소재 학생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구로구 소재 초‧중‧고등학생 또는 민간시설 등록학생이다.
민간시설 등록학생은 내국인은 만 7세부터 18세까지, 다문화 학생은 만 7세부터 24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광역 지자체 및 전국 단위 이중언어(외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근 3년 이내 입상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발표 원고,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참조하면 됀다.
구로구는 예선을 거쳐 내달 10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구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본선 대회는 내달 21일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경연은 내국인 학생과 다문화 학생 2부문으로 진행되며 ‘나’와 관련된 이야기 또는 ‘나’를 표현하는 주제로 내국인 학생은 한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외국어로, 다문화 학생은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를 사용해 각 3분 이내로 발표하면 된다.
p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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