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설 신속대응 체계 구축
부안군, 제설 신속대응 체계 구축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11.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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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로설해대책상황실 운영 등 제설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설해대책기간(2021년 11월15일~2022년 3월15일) 운영,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읍면 트렉터제설기 213대에 대해 보험에 가입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관내 도로 전 구간의 신속제설을 위해 제설덤프 6대를 임차해 3㎝ 이상 강설시나 블랙아이스 발생시 제설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달 초 소금, 염화칼슘, 제설용액을 정비하고 교반기, 염수탱크 기능을 점검했으며, 트럭에 제설기를 장착하고 모래살포기에 소금, 제설용액을 싣고 시연했다. 그 결과, 모두 이상 없이 가동됐다.

아울러 군은 제설자재로 소금 310t, 염화칼슘 80t, 제설용액 120t, 모래 100㎥를 비치하기도 했다. 15t 덤프(7대), 1t 트럭(2대), 굴삭기(1대), 모래살포기(5대) 등의 장비를 구비해 상시 대기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강설시 주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제설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설하기 위해 최신장비와 시설을 보강해 도로교통 편익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