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MVP·신인왕은?… 29일 KBO 시상식서 공개
2021 프로야구 MVP·신인왕은?… 29일 KBO 시상식서 공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1.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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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1년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스타가 29일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23일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투수, 타자) 수상자가 발표된다”고 전했다.

수상자는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 기자 115명의 투표로 정해진다. 이들은 지난 10월31일~11월1일 이틀간 MVP와 신인상 투표를 했다.

KBO에 따르면 MVP는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에 오른 모든 선수가 후보다.

신인상 투수부문은 2021년 입단한 선수와 최근 5년 이내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30이닝인 선수가 후보다.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MVP 유력후보는 투수 아리엔 미란다(두산 베어스)와 타자 양의지(NC 다이노스), 우완 마무리투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타자 강백호(KT 위즈), 타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이다. 

특히 미란다는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두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성적을 내 MVP 유력 후보로 있다. 1984년 롯데 최동원 선수의 최다 탈삼진 기록(223개)를 넘어 224개를 기록하며 기록을 바꿨다. 

MVP보다 관심이 쏠리는 건 신인상이다. KIA타이거즈 좌완 이의리와 롯데 자이언츠 우완 최준용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MVP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신인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