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내달부터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 시각 개편
한국철도, 내달부터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 시각 개편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12.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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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종착 노선 문산역까지 연장…가좌역에 급행 배치
대전시 한국철도.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내달 3일부터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운행 시각을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이용객이 많은 용산~문산 구간에서 퇴근 시간대 운행하는 일산 종착 열차를 문산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경 홍대입구역과 공덕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운정역까지 운행하는 열차 배차 간격이 최대 28분에서 12분으로 준다.

또 가좌역에 출퇴근 시간대 급행 전동열차를 추가 정차시켜 급행 전철 수혜 지역을 확대하고, 출근 시간대 가좌역 배차 간격을 개선한다.

백승진 한국철도 광역마케팅처장은 "수도권 전철 이용객의 수요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가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전철 운행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