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그린에너지 전문성 강화"
'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그린에너지 전문성 강화"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2.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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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수소·재활용 등 분야 맞춤형 EPC 솔루션 제공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 플랜트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이 15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성장성 높은 그린에너지 분야 기술력을 고도화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SK그룹의 4대 핵심사업 성장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나서면서 SK그룹 멤버사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또 그간 플랜트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활용해 △배터리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수소 △친환경 리사이클링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등 건설 사업 영역에서 맞춤형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기술 보유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대학원 과정과 연계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배터리, 소재 등 SK그룹의 주력 사업을 최고 기술력으로 구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혁신 툴 적용 확대를 통한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