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 'LG 그램' 신제품 출시
LG전자,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 'LG 그램' 신제품 출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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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화면비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 적용
LG 그램 노트북 중 처음으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신제품 ‘LG 그램 16’. [사진=LG전자]
LG 그램 노트북 중 처음으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신제품 ‘LG 그램 16’. [사진=LG전자]

LG전자는 ‘LG 그램’ 노트북 중 처음으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신제품 ‘LG 그램 16’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엔비디아(NVIDIA) 고성능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고화질 영상·이미지 편집 작업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LG 그램 16’은 16형 디스플레이에 외장 그래픽카드와 9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으며 제품 무게는 1285g이다.

‘LG 그램 17’은 17형 대화면을 탑재했고 제품 무게는 1435g이다.

신제품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지털영화협회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한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Anti-Glare)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 인텔의 최신 1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11세대 프로세서 대비 데이터 처리속도를 약 70%(i7 탑재 기준) 빨라졌다. 최신 4세대 저장장치(SSD)와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22% 향상된 최신 저전력 메모리도 탑재했다.

신제품은 카메라로 사용자 얼굴과 시선을 감지한 후 인공지능(AI) 분석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처음 적용됐다.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잠그고 사용자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작업 중인 화면을 흐리게 만들거나 경고 메시지를 보여준다.

신제품은 화이트, 블랙, 차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최신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다양한 LG 그램 신제품(15·14형)과 투인원(2in1) 노트북 LG 그램 360(16·14형) 등을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3월21일부터 4월11일까지 LG 그램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그램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을 앞세워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