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MZ세대 등과 소통강화를 위해 가상, 초월하는 세계를 보여주는 '메타버스 선거사무소'를 6일 개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 가상공간은 기존의 선거사무소 형태에서 벗어나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구미시민들과 비대면 소통강화를 위해 구축했다”면서 “정치에 대체적으로 무관심하지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는 ‘MZ세대’와의 소통창구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호 메타버스 선거사무소가 구축된 만큼,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지 휴대폰만 있으면 저희 사무실에 오실 수 있다”며 “구미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개진, 자유로운 소통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가상공간에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만들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등신대를 설치하는 등 ‘포토존’도 만들었다”며 “구미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두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접속을 원하면 누구나 구글 웹스토어에서 ‘ZEPETO앱’을 다운받아 실행시킨 후 검색에 ‘김장호’를 입력하고 클릭하면 ‘메타버스 김장호 선거사무소’에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으로 현실세계와 같이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벌일 수 있는 ‘3차원 가상세계를 지칭하는 공간’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