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지구의 날' 기념 소비자와 ECO 쿠킹클래스 성료
오비맥주, '지구의 날' 기념 소비자와 ECO 쿠킹클래스 성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4.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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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식재료 활용 피자·나초·스콘 만들기
지난 20일 열린 오비맥주의 '나와 지구를 위한 ECO 한 끼 쿠킹클래스' [사진=오비맥주]
지난 20일 열린 오비맥주의 '나와 지구를 위한 ECO 한 끼 쿠킹클래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가치 소비에 앞장서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나와 지구를 위한 ECO 한 끼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20일 진행된 쿠킹클래스는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가루와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언리미트 대체육으로 피자와 나초 그란데, 스콘 등을 만드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동일한 메뉴에서 식재료만 동물성에서 식물성으로 바꾸고,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식재료를 활용하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클래스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카스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의 또띠아와 ‘지구인컴퍼니’의 언리미트 식물성 대체육으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피자와 나초그란데 등을 만들었다.

소비자들은 또 친환경 행사 취지를 살려 직접 만든 음식을 카스맥주박으로 만든 친환경 용기에 담아갔다. 친환경 용기는 친환경 소재 기업 테코플러스가 제작한 것으로 카스맥주박과 코코넛 등 식물유래성분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줄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맥주박 부산물 업사이클링과 식물성 대체육 등 저탄소 식재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스타트업과 상생협업을 바탕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