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심재앙 교수팀, 우수 구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심재앙 교수팀, 우수 구연상 수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5.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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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길병원)
(사진=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정형외과 이병훈, 심재앙 교수팀이 지난 달 29~30일 개최된 ‘제48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 구연상(Best pap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수 구연상은 이병훈 교수가 심재앙 교수를 비롯해 다 기관 의료진(충남의대 주용범, 영남의대 손욱진, 서울아산병원 김지완, 차의대 최원철·변성은, 원주세브란스병원 손훈상 교수)과 공동으로 연구한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슬개골 골절의 수술적 치료 결과’로 수상했다. 

이번 논문발표는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 수술적 치료의 비교우위를 검증한 다기관의 15년 추적 결과를 분석한 연구다.

이병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의 슬개골 골절의 치료 원칙을 고려함에 있어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슬관절 주변의 인공관절 수술과 골절 치료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훈 교수는 정형외과 무릎 관절의 질환 및 골절 치료 전문의로서 지금까지 SCI-E 국제학술지에 총 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학회 및 분야에서 많은 수상경력을 보유한 무릎과 하지 외상의 전문가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