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지난 5월 출시한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의 신제도(생활 질환 보장에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및 신보장(돌봄케어콜 당뇨약물치료비)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각각 6개월, 3개월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돌봄케어콜과 병원에스코트, 가사도우미, 건강관리 물품 지원 서비스 등을 다양한 생활 질환과 치료를 결합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중대 질병 진단에 한정해 운영하던 서비스와 차별화를 두고, 제공조건과 횟수가 제한돼 이용률이 미미했던 타부가 서비스와 달리 보험 전 기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DB손해보험은 업계 처음으로 대표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실제 치료행태를 반영한 담보를 개발했다.
기존 당뇨 진단보장은 특정 시점 당뇨 수치 기준의 진단과 일회성 보장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보장하지 못한 반면 '돌봄케어콜 당뇨약물치료비'는 가입자가 매년 12만원 한도의 약물 치료비 또는 돌봄케어콜 서비스를 선택해 치료받는 동안 지속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만성질환의 특성을 반영해 지속적인 보장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험의 효용을 크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상품 가입연령은 40세부터 90세까지며 간편 질문서 운영으로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다. 5년 만기 자동갱신형 구조로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상품을 통해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과 생활 질환의 치료행태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피보험자의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 및 사회적으로 돌봄 비용의 우려를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