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우수부스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행사에 참가한 경기도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총 150여 개 기관 및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부스 부문, 우수 상품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을 수여했으며, 우수 부스 부문에서는 10개 기관 및 지자체가 수상했다.
시는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를 모티브로 한 핑크빛 지하철 모양 부스를 제작·설치해 예쁜 포토존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상은 시 부스가 중점적으로 내세운 ‘1박2일 여행지로서의 김포’가 관람객에게 어필된 결과로 보여 더욱 뜻깊다”며 “관광과 더불어 음식, 숙박업계까지 종합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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