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에서 지난 2일부터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가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체육회와 서산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학부 남자 55개 팀, 여자 22개 팀, 고등부 남자 45개 팀, 여자 27개 팀 등 총 149개 팀, 1166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단체전은 전주생명과학고(A팀, 남), 영덕고(여), 아현중(남), 대전법동중(여)이 우승을 차지했고, 중학부 단식은 나민혁(아현중/남), 정민교(김천여중/여)가 고등부 단식은 장준희(인천해양과학고/남), 김민선(치악고/여)이 각각 우승했다.
중학부 남자복식은 전남사대부중(김민승, 현수민), 여자복식은 김천여중(정민교, 김민경)이 우승했으며 고등부 남자복식은 전남기술과학고(김하빈, 정민제), 여자복식 치악고(김민지, 김민선)이 우승했다.
혼합복식은 중학부 변재훈(김천중앙중)/강예림(김천여중) 팀이, 고등부 이민욱(제주사대부고)/오연주(제주여고) 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작년 12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2022 전국 종별 배드민턴 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분들과 대회 참가를 위해 서산시를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종목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초등부 경기가 9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산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