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종합한 ‘강원랜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랜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경영 전략 △ESG 분야별 추진내용 △ESG경영 성과 데이터에 주안점을 두고 발간했으며, 또한 안전하고 맑은 그림쉼터,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쉼터, 사람을 잇는 행복일터,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쉼터라는 테마로 부문별 성과와 활동이 구체적으로 기술됐다.
앞서 강원랜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친환경 리조트’라는 ESG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2050 탄소배출 Zero, 중대재해 사고건수 Zero, 폐광지역 상생기여도 S등급, 권익위 청렴도 1등급을 ESG목표로 수립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살펴보면,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에너지 저감장치 재가동, 녹색제품 우선구매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비 6.7% 초과 달성, 동애등에를 활용한 친환경 음식물 자원화 처리시설을 자체 개발해 349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등 친환경 선순환 리조트 구현에 힘썼다.
또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21개 청년 창업기업을 강원 폐광지역으로 이전하는 ‘넥스트유니콘프로젝트’, 폐광지역 내 운영 위기를 겪고 있는 작은 식당 살리기 프로젝트인 ‘정·태·영·삼 맛캐다’, 다양한 강원랜드 교육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해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반부패 윤리경영 선언’을 선포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준법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리조트·신사업 매출 23% 증가,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의 날 반부패 부문 국무총리 표창, 2021 노인일자리창출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ESG경영 성과도 소개했다.
이삼걸 대표이사는 “2030년 이용객 1,000만명, 고객만족도(PCSI) 우수등급, 리조트 및 신사업 매출액 3,000억원 달성 등 경영 목표 실현 위해 최선의 노력 중”이라며, “그 실천 의지를 담아 ‘청렴과 공정의 가치 실현’, ‘ESG경영을 통한 신뢰 회복과 사회가치 실현’, ‘효율적 예산 운영으로 영업수지 개선’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