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무 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계획 등을 담은 ‘2022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매년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형태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NH투자증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한 소비자 가치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 특히 ESG 경영체계가 자세히 기술됐으며, 국내외 표준 SASB 산업 표준, TCFT의 공시 권고안을 준수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2월 증권업계 처음으로 ESG 채권 11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도 외화 ESG 채권 발행을 포함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투자 등 ESG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말 준법경영시스템과 뇌물방지, 윤리경영 등과 관련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아 ISO 373301(준법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업계에서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ESG 경영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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