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0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제12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제12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지난 8월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개월에 걸쳐 총 16회 운영했으며, 수업의 75%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 가능하고 총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함께 귀농귀촌과 관련된 정책, 농업법률상식, 선도농가 견학을 비롯한 다양한 내용이 강의, 실습,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하고, 귀농귀촌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포항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 위치한 귀농귀촌종합센터, 토양검정실,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을 둘러보는 현장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농업의 기초지식을 배우고 귀농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교육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귀농 정착에 도움이 되는 교육, 사업을 지원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귀농귀촌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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