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GSTC)와 건강장수 분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STC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전남대병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 항노화 산업 육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으로 GSTC의 특화된 인체적용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또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 이너뷰티 등 건강장수(Healthy Aging)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성균관대학교 류동렬 교수팀과 ‘식이 제한을 통한 장수 기전과 그 핵심 성분’ 연구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건강장수 연구를 더욱 심화하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탈뷰티의 인삼열매 앰플 ‘명작수’를 활용한 대규모 임상 연구를 준비한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이번 연구 협약은 아모레퍼시픽의 건강장수 카테고리 제품과 GSTC가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건강장수 산업의 글로벌 성장에 맞춰 효능 소재 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창명 GSTC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GSTC의 고도화된 인체적용시험 평가 시스템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제품의 우수성을 밝히는 과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건강장수를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