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속 29개 사업장 대상...산업재해 예방 최우선
경북 구미시는 대구경북산업안전본부와 함께 오는 2월부터 두 달간 구미시 소속 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위험성평가는 △사전에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및 재발방지 중심 개편 △사고사례 전파·공유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등으로 구미시청 내 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 위험성평가는 사고위험이 있는 작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간편한 체크리스트기법 등도 개발·보급한다.
모든 과정에서 근로자 참여·관리감독자 교육을 강화하면서 사업장별 정기·수시 위험성평가 결과가 근로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공유한다.
따라서 구미시는 사업장 안전보건점검을 지난해부터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산업재해를 적극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시 소속 사업장 위험성평가를 통해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험성평가’란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근로자와 함께 사전에 파악하고 그 유해·위험요인이 사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는 등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수립,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