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6개 자회사 대표이사 일괄 선임
BNK금융그룹, 6개 자회사 대표이사 일괄 선임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3.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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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빈 부산은행장·예경탁 경남은행장 등 5개 자회사 CEO 선임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고려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유임
(좌측부터) 방성빈 부산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상길 BNK신용정보 대표이사 (사진=BNK금융그룹)
(좌측부터) 방성빈 부산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상길 BNK신용정보 대표이사 (사진=BNK금융그룹)

지난 17일 빈대인 신임 회장 취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BNK금융그룹이 24일 오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총 6개 자회사에서 일제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각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세대교체를 통해 보다 젊고 활력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BNK투자증권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의 대표이를 새인물로 선출했다.

BNK투자증권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기존 김병영 대표이사의 유임으로 조직 안정을 도모했다.

부산은행장은 방성빈 전(前) 지주 전무가 선임됐고, 경남은행장에는 예경탁 현(現) 경남은행 부행장보, BNK캐피탈 대표이사는 김성주 현(現) BNK신용정보 대표이사가 선임되었다.

또한,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메리츠자산운용 배상환 전무,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는 부산은행 강상길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한 투자증권 김병영 대표이사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