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6대, 인력 375명, 장비 68대 투입, 화재 진압 중
현장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방화선 구축 및 인명 피해 방지 최선”
현장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방화선 구축 및 인명 피해 방지 최선”
대전시 서구 산직동 안산 자락에서 지난 2일 산불이 발생하여 현재 대전소방본부, 산림청, 대전서구청에서 진화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산불은 서구 산직동 일원에서 발생하였으며, 12시 18분 최초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현재 주불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신고 접수 직후인 낮 12시 19분 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으며, 13시 02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됐다.
헬기 6대(산림청 5, 소방본부 1), 인력 375명(소방 165명, 공무원 150명, 진화대 60명), 장비 68대(진화차 56대, 소방차 12대)가 투입되어 진압 중이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산직동 마을회관에 40여 명, 기성복지관에 300여 명 등 총 340여 명이 대피 중이다.
산불 현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어선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주민과 거주자 대피해 최선을 다라하”고 지시하고, “대전시 및 5개 자치구 직원들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진압에 투입하라”고 명령했다.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대전시 및 자치구 전 직원 투입 명령이 내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초 발화 지점인 산직동 일원의 산불은 어느 정도 진화가 되었으나, 불길이 바람을 타고 장태산으로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