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10일부터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주주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KT&G는 그간 주주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PC,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온라인 조회 서비스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손쉽게 배당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T&G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및 주주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KT&G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매년 17만명이 넘는 주주들에게 배당 정보를 우편으로 배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사용을 줄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KT&G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ESG 경영 실천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적극 소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36회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주당 5000원을 결의했다. 이는 배당성향 57.8%에 해당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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