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요양원, 어르신들 50여명 모시고 어버이 날 뜻깊은 행사 개최
강남요양원, 어르신들 50여명 모시고 어버이 날 뜻깊은 행사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05.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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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원장, ‘나를 찾는 곳’ ‘나의 꿈’을 만들어가는 곳 함께 이뤄기를
(사진=박주용 기자)
(사진=박주용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 계양구 계산동 소재  ‘강남요양원’이 50여명(직원포함·관계자 등)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1시간 30분 동안 직원 중심으로 부모님 은혜 합창을 시작으로 효산무용단에서 풍속도와 협풍무등 다함께 한국무용 등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김이화(인천 성로요양병원 상담실장)씨의 섹스폰 연주에서 '여자의 일생'은 어르신의 지난 날을 회생하며 젊을날, 풋풋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다.

(사진=박주용 기자)
(사진=박주용 기자)

이에 대해  김미숙 강남요양원장은 “어르신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부채와 장구를 들고 한국무용을 공연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공연장에 초대하는 날, 요양원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죽음을 준비하는 곳이 아닌 나를 찾는 곳 나의 꿈을 만들어가는 곳 함께 이뤄 가기를 멋진공연을 준비하려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하고 실천해 의료적으로 치료되지 않는다는 치매가 반복훈련과 학습으로 나를 기억하고 나를 찾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우리 요양원은 오늘도 내일도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