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원장, ‘나를 찾는 곳’ ‘나의 꿈’을 만들어가는 곳 함께 이뤄기를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 계양구 계산동 소재 ‘강남요양원’이 50여명(직원포함·관계자 등)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1시간 30분 동안 직원 중심으로 부모님 은혜 합창을 시작으로 효산무용단에서 풍속도와 협풍무등 다함께 한국무용 등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김이화(인천 성로요양병원 상담실장)씨의 섹스폰 연주에서 '여자의 일생'은 어르신의 지난 날을 회생하며 젊을날, 풋풋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김미숙 강남요양원장은 “어르신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부채와 장구를 들고 한국무용을 공연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공연장에 초대하는 날, 요양원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죽음을 준비하는 곳이 아닌 나를 찾는 곳 나의 꿈을 만들어가는 곳 함께 이뤄 가기를 멋진공연을 준비하려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하고 실천해 의료적으로 치료되지 않는다는 치매가 반복훈련과 학습으로 나를 기억하고 나를 찾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우리 요양원은 오늘도 내일도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