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23일 '컴투스프로야구2023(컴프야2023)' 유저가 선정한 국내 프로야구(KBO) 올스타전 베스트 라인업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이벤트는 컴프야2023 공식 카페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드림과 나눔으로 구분된 올스타팀 포지션별로 총 24명 가상 베스트 라인업이 선정됐다.
우선 컴프야 유저는 드림팀 선발 투수로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와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을 꼽았다. 알칸타라는 피안타율을 포함한 투수를 평가하는 7개 부문에서 올 시즌 손꼽히는 성적을 내고 있다. 박세웅은 올해 데뷔이후 최고 방어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저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1위, 2위를 기록한 두 선수는 현재 KBO에서 진행 중인 드림 올스타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나눔팀 선발 투수 예측에서도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단 1% 차이로 박빙 승부를 겨뤘다. 득표 1위를 기록한 양현종은 최근 162승을 달성하며 KBO 리그 역대 다승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안우진은 독보적인 시즌 탈삼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수 부문 설문을 보면 드림팀에서는 두산 베어스 양의지, 나눔팀에서는 LG 트윈스 박동원이 절반 이상의 표를 얻으며 베스트 라인업에 뽑혔다. 특히 8할 이상 압도적인 득표를 보인 박동원은 이번 시즌에서 현재 홈런 2위를 기록했다. 20여 년만에 포수 홈런왕 탄생을 기대하게 해 야구팬으로부터 큰 지지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타자 부문에서는 KT 위즈 박병호와 SSG랜더스 최정을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한화 이글스 노시환 선수가 양팀 내야수로 예측됐다. 그 외에도 드림팀 외야수에는 SSG 랜더스 에레디아,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피렐라이 예상됐다. 나눔팀 외야수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출전할 전망이다.
컴투스는 최근 2년 연속 KBO와 '2022 KBO 올스타전'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메인 이벤트인 홈런레이스 공식 타이틀명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로 확정했다. 기념으로 '컴투스프로야구2023'과 '컴투스프로야구V23' 유저에게 '올스타전 입장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사직야구장 현장에서도 야구 팬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