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아이디어가 운영하는 드라이브스루 솔루션 앱 ‘스루’의 이용자 수와 등록 매장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인비저블아이디어에 따르면, 올해 스루를 이용하는 신규 고객 수가 전년 신규 이용자 수를 넘어 전년대비 약 40%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루에 등록된 매장 수도 전년보다 약 20% 늘었다.
스루는 신규 고객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배달비 증가와 배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면서 미리 주문해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루에 등록된 매장 수의 증가도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부담감, 코로나19 이후 배달 라이더들의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픽업이나 드라이브스루로 새로운 매출 돌파구를 찾으려는 결과로 보고 있다.
스루의 경우 앱으로 주문 후 드라이브스루 공간을 갖추지 않은 카페, 음식점 등 일반 로드샵 매장에서도 드라이브스루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 픽업하는 포장 예약서비스도 가능해 고객과 매장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루 관계자는 “픽업 서비스의 경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과 편리성까지 더해져 점차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며 “스루는 차별화된 픽업 및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어 한층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루는 올해 하반기 차량에 탑재되는 차량용 앱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스루 등록 매장 수, 2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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