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쌍방울·비비안 등 계열사 참여
쌍방울그룹은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에 3억8000만원 상당의 의류 용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이재민을 지원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광림과 쌍방울, 비비안 등 쌍방울그룹 계열사가 참여했다.
기부 물품은 쌍방울 ‘트라이’와 비비안의 ‘티셔츠’, ‘드로즈’, ‘팬티’, ‘양말’, ‘파자마’, ‘이지웨어’ 등 총 1만5800여개의 의류 용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경북 예천, 충남 청양, 전북 익산 지역의 수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게도 밀알나눔재단의 ‘자상 한 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동식 광림 대표는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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