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3주에 걸쳐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하는 치료지원대상자 1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지원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또래 아동과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소그룹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학생의 소근육 기능 및 자조활동 기술 향상을 위한 공예활동(천연 수제 비누 만들기), 여러 가지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요리의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수준에 맞는 지원을 통한 요리활동(미니피자 & 과일타르트) 및 현장체험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8월16일 실시 예정인 현장체험 활동을 위해 공주산림휴양마을로의 사전답사도 마쳤다. 트리클라이밍, 목재문화체험, 물썰매장 등 자연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치료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현장체험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앞두고 한 학부모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방학 동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어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가장 무더운 8월, 3주 동안 진행될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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