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빵 맛집' 거듭난다…빠바·뚜레쥬르와 경쟁
CU, '빵 맛집' 거듭난다…빠바·뚜레쥬르와 경쟁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8.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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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akeHouse405' 론칭
전문점 수준 고품질 갖추면서 가성비 강조
CU 'BakeHouse405' 제품들.[이미지=BGF리테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akeHouse405’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CU에 따르면, BakeHouse405는 편의점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빵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명은 BGF리테일 본사 주소인 테헤란로 405에서 유래됐다.

CU는 원료 본연의 특성을 살린 프리미엄 라인으로 베이커리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2000원 미만의 가격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했다.

CU는 첫 제품으로 23일 ‘소프트롤링’ 2종(화이트 커스타드·더블초코)을 출시한다. 소프트롤링은 일본 기술 제휴 업체에게 컨설팅을 받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30일에는 ‘시그니처 페스츄리’ 4종(스위트·초코·황치즈·말차)을 선보인다.

9월 중순부터는 ‘르뱅쿠키’를 공개할 예정이다. 초코칩스 더블 쿠키, 솔티드 카라멜 쿠키, 크럼블 딸기잼 쿠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김준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해외 선진 기업과의 제휴 및 국내 우수 중소업체와 협업을 진행해왔다”며 “점점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빵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BakeHouse405 론칭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타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해당 베이커리 제품을 BC카드, KB카드로 결제하면 30퍼센트(%) 할인을 적용한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