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동·서쪽서 총발전 용량 1.5GW 규모 사업 2건 추진
현대엔지니어링이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사들은 추자도 서쪽 10~30km 지점에 고정식 해상풍력발전기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발전 용량 1.5GW 규모 '후풍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추자도 동쪽 10~20km 지점에 1.5GW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에도 협력한다.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글로벌 기업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