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는 8일 전자파 위험을 최소화한 '쿠쿠 DC 카본 전기 온열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DC카본 매트는 일반 전기 매트와 달리 열선 재질이 고탄성 카본으로 이뤄져 있다. 이 때문에 전자파 걱정이 없고 열전도율이 높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수 합금 발열선을 2중 안전 구조로 감싸 단선이나 화재 걱정을 줄였다. 하루 8시간씩 한 달 동안 사용해도 전기요금은 약 1130원(싱글 사이즈, 30일 기준) 수준으로 난방비가 부담스러운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위생도 강화했다. 일반 전기 매트와 달리 총 10회 물세탁이 가능하다. 기능성 마이크로 원단이 무봉제 퀼팅 방식으로 적용돼 내부 항균 솜이 뭉치지 않는다.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각 종 생활균으로부터 자유롭도록 오코텍스 인증 솜을 사용했다. 아동용 섬유 인증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진드기를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제품은 또 컨트롤러로 7단계(30~45℃)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퀸 사이즈는 좌우 분리 난방이 가능해 컨디션에 맞춰 수면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터보 기능을 통해 초기 1시간 동안 45℃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취침 기능을 작동하면 취침 시 체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숙면 조건을 조성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 추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술력이 포함된 카본 전기 온열 매트를 한 박자 빠르게 출시했다"며 "저렴한 전기 요금과 최대 10번까지 세탁할 수 있는 내구성, 소비자 맞춤형 기능 등으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