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맞아 KTX 특가 상품 판매
코레일, 추석 맞아 KTX 특가 상품 판매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9.19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귀성 방면 열차 등 운임 최대 40% 할인
대전 동구 코레일 사옥. (사진=코레일)
대전시 동구 코레일 사옥.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연휴 'KTX 특가상품'을 오는 21일부터 5일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KTX 특가상품은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 운임을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이다. 단 최저운임 구간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상 열차는 추석인 오는 29일을 제외한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총 6일간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 포함 949개 고속열차 6만9000석이다.

4명이 같은 구간 KTX를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세트상품도 있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세트가 4만9000원이다.

특가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1인당 1회 최대 4매씩 2회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 연휴로 인해 고향 방문 외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일부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가로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