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부영그룹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자보수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높은 점수를 얻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최근 건설업계에 하자와 부실시공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건설업계들에게 주목을 받을 만한 하자보수 시스템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6월 하자보수 시스템 개편 이후 고객 만족도 평가를 위해 하자보수를 진행한 세대 중 2213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하자보수 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를 한 결과 종합 만족도에서 평균 88.7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하자민원 처리 결과 △수리내용 설명 △직원 태도 △사전 연락 △시간 준수 5가지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사전연락’과 ‘시간준수’ 항목에서 평균 97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민원에 대한 대응 및 처리속도가 입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부영이 개편한 하자보수 시스템은 당일 처리 가능한 하자는 접수 당일 처리, 전문 인력이 필요한 하자는 일주일 이내 처리 원칙을 적용하는 등 기존의 하자보수시스템을 전면 바꿔 진행했다.
특히 부영은 전등 및 조명기구·디지털 도어록 고장, 하수구·변기 막힘 등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자를 포함해 크고 작은 하자를 직접 관리소에서 접수 받게 하고, 관리소장 또는 영업소장이 즉시 현장을 확인한 후에 즉시 처리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이러한 부영의 하자보수 개편추진은 최근 일부 건설사들의 부실시공 이슈로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데 대해 이같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사가 건축하고 분양한 공동주택에 대한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려 왔던 결과라는 분석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하자보수 시스템 개편에 대한 입주민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하자보수 시스템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입주민들과의 상생과 주거복지 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부영그룹은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부영 아파트 내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운영하면서 면제된 임대료를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에 쓰이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ESG경영을 실천하면서 국내 교육‧문화시설 기증, 해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 및 교육 기자재를 지원, 장학사업, 군부대 장병들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지원성금,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 추진 등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