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위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멤버십 위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패션, 코스메틱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멤버십 위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는 결제금액의 5퍼센트(%)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평소 적립되는 0.5%의 10배다.

강력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모객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올 상반기 멤버십 위크(5월 4일~14일) 중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내 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5% 올랐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멤버십 신규가입 후 구매한 고객은 53.4% 늘었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구매 회원 수가 1005%,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는 70%,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는 51.7%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고객기획팀장은 “앞으로 포인트 10배 적립 외에도 멤버십 회원을 위한 혜택과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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