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물가안정 차원에서 한돈데이와 농산물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한돈데이에서는 1등급 냉장 한돈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퍼센트(%)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각 100그램(g)당 1000원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행사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20% 늘리고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돈 행사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결제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 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내 ‘나의 한돈 취향 부위 선택’ 설문을 완료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황금돼지 골드바 10돈(1명) △2등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컴플리트 롱(2명) △3등 에어팟 프로 2세대(2명) △4등 이마티콘 3만원권(20명) △5등 이마티콘 1만원권(75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10일 이마트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는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쌈채소와 제철 농산물 먹거리 행사도 기획했다. 20일부터 25일까지 모둠쌈(팩,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햇사과인 시나노골드(4~6입)와 국산의힘 감홍사과(4~7입)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 2000원 할인된다. 시나노골드는 일명 ‘황금사과’라고 불리며 주로 경북 청송에서 수확한다. 단맛과 새콤함이 특징이다. 감홍사과는 문경에서만 재배되는 신(新)품종이다.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20일부터 22일까지 고구마 1봉 무한담기 행사를 연다. 봉지당 5000원대에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할인점이라는 업의 본질에 맞게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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