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51개 사업장…지역물가 안정화 도모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4일까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독·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청결·위생,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소독·방역 서비스는 1·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에 외식업소 27개소의 매장 내부와 주방, 식자재창고를, 2차는 세탁.이미용.목욕업소 24개소의 매장 내부를 소독·방역한다.
소독·방역 서비스는 위생환경 및 해충발생 현황 진단, 환경친화적 살충·살균소독제를 이용한 초미립자 공간살포 분무 소독 및 살충소독, 트랩 설치, 구서작업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소독·방역서비스 외에도 12만원 상당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공, 착한가격업소 표찰, 업소별 필요 물품,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는 카드결제 수수료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해 지역물가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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