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융합서비스표준오픈 포럼'서 활동성과·추진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첨단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분야의 국제표준을 선점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일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융합서비스표준오픈 포럼' 계기에 융합서비스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진행 중인 표준화 과제에 대한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IT 등 첨단기술과 융합한 서비스 표준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정보통신‧로봇‧보안 등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이에 기반한 서비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 업계의 기술력과 시장환경을 고려해 △하이브리드 미팅 △교육용 메타버스 △병원 로봇 물류 △스마트홈 기기(고령자 편의) △주거시설 범죄예방 △무인사업장 등에 적용되는 서비스의 국제표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혁신기술과 융합한 서비스의 표준은 새로운 시장의 창출 및 확장, 국민 편익 증진과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광해 산업통상자원부 표준정책국장은 "첨단산업에서 서비스 표준은 신기술의 사업화와 신시장의 창출을 앞당기는 촉매로 기술 변화와 시장 수요를 고려한 지속적인 표준화 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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