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입니다.
신아일보 창간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신아경제포럼 2023>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형열 대표이사님, 포럼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해주실 전문가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는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명은 코로나 시대를 거치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AI 신기술은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놓았습니다. 더불어 한편으로 미중 패권 전쟁, 러시아 전쟁, 중동 충돌로 인한 세계의 지정학적 변동이 거셉니다.
글로벌 산업체계의 개편, 기후 위기 등 구조적 대변환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냉전 질서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세계의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성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 역시, 녹록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는 ‘거대 위기’와 ‘거대 기회’가 교차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혁신’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는 우리에게 ‘거대 기회’이자, 국가 성장 전략의 핵심 과제입니다.
새로운 디지털 물결은 우리에게 익숙한 경제 제도와 관점을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글로벌 기업들은 혁신을 도모하며 반도체·바이오·2차 전지 등 글로벌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금융, 제약 바이오 등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도약하도록 할 책임이 ‘정치’에 있습니다. 기존산업과 신기술의 ‘융합’에 불필요한 규제가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불필요한 규제 혁파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늘 포럼에서 규제 혁신에 대한 알찬 토론과 합리적인 대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신아일보의 <신아경제포럼 2023>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