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식물성 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 전속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이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은 1984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풀무원은 내년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사업 역량을 지구식단에 집중해 미래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평소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해 온 이효리가 동참함으로써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먼저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 캠페인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내년 1월부터는 CF와 제품별 광고를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서울 강남역, 삼성역, 서울숲 등과 지하철 및 시내버스에 옥외광고를 노출한다.
박종희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BM(브랜드 매니저)은 “풀무원은 한국 최초의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사람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왔다”며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를 실천하는 이효리와의 캠페인을 통해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 대체식품·영양식품·간편식 카테고리 아래 두부텐더, 두부면, 두유면, 식물성 숯불직화불고기 등 3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8월 론칭 이후 1년 만에 누적 매출 43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