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17일 원활한 가축방역 업무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수의사 14명에 2024년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위촉된 공수의는 고현민 외 13인으로, 담당 배치된 읍면의 축산농가를 수시로 예찰하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브루셀라, 결핵 검진 및 채혈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수의의 주요 업무는 가축 질병의 예찰 및 동물 진료,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검사를 위한 채혈,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구제역 상하반기 일제 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긴급 동원 등 방역 활동이다.
특히,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확인, 질병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동원돼 방역대 내 농가 시료채취 등의 예찰활동을 하게 된다.
윤희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럼피스킨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빈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공수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가축전염병이 유입발생되지 않도록 업무수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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