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과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위해 임산부 1인당 연 48만원 까지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며, 오는 3월 1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에게 유기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인증품 등을 올해 12월까지 공급한다.
신청 방법은 에코이몰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신청의 경우 구비서류(출생증명서, 출산․임신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지참해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자격검증이 완료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에코이몰 시스템을 통해 올해 3월 중 선정한다. 단,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 임산부는 지원받을 수 없다.
이학수 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구입 지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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