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생곡동 국제산업물류지구 내 300여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2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DN솔루션즈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영 부산 진해경자청장, 김상헌 DN그룹 회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DN솔루션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국제 산업물류지구 내 약 34,681㎡ 부지에 1,076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공작기계 핵심부품인 스핀들, 테이블을 전담으로 생산하는 첨단 생산공장인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구축을 결정하였으며, 향후 300명 규모의 지역의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채용할 계획도 밝혔다.
대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두산공작기계를 거쳐 2022년 현재 사명으로 거듭난 DN솔루션즈는 기존의 공작기계 제조회사에서 글로벌 정밀기계산업을 주도하는 솔루션 회사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만큼, 부산지역에서 R&D 투자 확대와 부산의 우수한 인재들이 근무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한민국의 제조업과 물류업의 중심지인 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를 신설하는 것은 DN솔루션즈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청에서도 DN솔루션즈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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