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중남미 확장 '드라이브'…코스타리카에 3호점 출점
BBQ치킨, 중남미 확장 '드라이브'…코스타리카에 3호점 출점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3.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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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가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BBQ 차이나타운점을 오픈했다. [사진=BBQ]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San Jose)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 ‘BBQ 차이나타운(China Town)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매장은 산호세 중심 다운타운 내 ‘차이나타운’ 초입에 위치했다. 산호세 차이나타운은 중국 현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식료품점 등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인근에 코스타리카 국립 박물관과 국립극장 등 관광 명소도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차이나타운점은 182(55평) 규모의 BBQ 빌리지 타입으로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등 치킨 메뉴를 비롯해 로제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인근 산호세 국립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해 점심으로 간단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는 ‘런치콤보’의 경우 코스타리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다. 순살 치킨 6조각과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다. 

BBQ 관계자는 “코스타리카에서만 선보이는 런치콤보 세트는 현지인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덕분에 반 년도 안 돼 현지에 BBQ 3호점을 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일본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중남미 시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love113399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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