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를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합동 공기질 오염도 검사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 점검을 통해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만들 방침이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대규모점포, 어린이집 등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14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내 환기설비 및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실시 여부, 관리자 교육 이수 등을 확인하여 실내공기질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중 9개소를 선정하여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미세먼지·부유세균 등 측정 장비를 이용한 공기질 오염도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준공 예정인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뜰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 및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봄철에 대비하여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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