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5일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제휴카드 기금 1억 7,378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NH농협 이상우 익산시지부장, 김수억 익산시청지점장이 참석했다.
제휴카드 기금은 익산시와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시청지점이 맺은 협약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사용금액의 0.1~1%를 적립해 마련된 금액이다.
세부내역을 보면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1억 2,445만 원, 공무원 복지카드 2,638만 원, 보조금카드 2,295만 원 등 총 1억 7,378만 원이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제휴카드 기금 발생 누계액은 16억 97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상우 지부장은 "익산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에 사용돼 보람을 느낀다"며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제휴카드 기금 적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기금은 익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시금고 취급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를 지정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익산시 시금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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