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18일 위원회 소관 현장방문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현장방문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탑동정수장·급식지원센터 및 농산물유통센터 등의 시설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방문한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시생산 및 분석 장비 14종을 구축하여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교육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경제산업위원회는 관계자들과 함께 올 4월 준공되는 리사이클링센터를 비롯하여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전체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 탄소소재 리사이클링센터 –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후 방문한 탑동정수장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각종 기능장애 및 상습침수가 발생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후, 탑동정수장과 건천정수장의 통합 및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통하여 안정적인 생활용수의 공급을 도모하는 탑동정수장 통합현대화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급식지원센터 및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각 센터별 위탁운영 현황 및 지원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2023년 공모사업에 따른 토마토 AI 선별기의 설치로 기존 선별기 대비 선별정확도 및 처리속도가 향상됐다고 보고했다.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은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이번 현장방문으로 문서와 구두 보고를 통해서는 알 수 없는 현장의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며, “추후에도 다양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