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병명은 함구… 올해 초 피습과는 무관한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 간 입원치료를 받는다.
민주당은 7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한 휴가를 갖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측은 구체적인 병명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올해 1월2일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에게 피습해 8일간 병원에 입원한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 의심, 대량 출혈, 추가 출혈 등이 우려돼 회복 치료를 받은 후 2주 만에 복귀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치료를 받으면 정상활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8일까지는 최고위원회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접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 복귀해 당 대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휴가를 가 있는 동안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 대표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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