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소재 아라소프트(주)는 지난 7일 한국기술교육대에 총 3천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강정현 대표는 충북 천안시 소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이날 오전 직접 방문, 유길상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2022년과 2023년에 5백만 원씩 1천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이미 납부한 데 이어, 2024년 올해부터 4년간 매년 5백만 원을 추가로 더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강 대표는 “국내 최고의 공학 및 HRD 계열 특성화 대학이자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의 발전과 우수인력 양성에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라소프트사는 최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막한 2024붐업코리아 등을 통해 기존 ePUB 3.0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 신기술 나모오서 외에 '다(多)본다' 웹뷰어 신기술을 세계 시장에 첫 공개, 수출 경쟁력을 확보 오는 2030년 안에 연 5천만 달러 수출에 '청신호'를 켜고있는 IT 유망기업이다.
아라소프트가 개발한 '다(多)본다'는 웹뷰어 신기술은 현 세계 기술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또다른 웹뷰어 기술로써 제작도구 나모오서와 함께 전자책 시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어 수출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평이다.
웹뷰어는 기업, 기관 등에서 직접 출판한 epub3.0전자책 포맷 파일을 별도 리더기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완벽하게 바로 볼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다.
강 대표는 경상국립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모범중소기업인 표창, 경상남도 우수 투자기업 표창,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유길상 총장은 “경남지역 모범 기업인 아라소프트(주)의 아낌없는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학의 성장과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