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과자 구독으로 롯데 '빼빼로' 맛본다
美 소비자, 과자 구독으로 롯데 '빼빼로' 맛본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6.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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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현지 스낵 구독 서비스 'Try the World'와 공동 마케팅
미국의 과자 구독 서비스 'Try the World' 5월 구독 꾸러미에 포함된 롯데웰푸드 아몬드 빼빼로. [사진=롯데웰푸드]
미국의 과자 구독 서비스 'Try the World' 5월 구독 꾸러미에 포함된 롯데웰푸드 아몬드 빼빼로.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미국의 스낵 구독 서비스 ‘Try the World’에 스테디셀러 ‘빼빼로’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11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Try the World는 세계의 과자들을 큐레이션해 보내주는 미국의 과자 구독 서비스다. 월 평균 구독자만 1만명에 달한다. 해당 구독 서비스는 매월 8~9종의 세계 과자를 모아 정기배송 해주고 있다. 롯데웰푸드와 Try the World의 공동 마케팅으로서 ‘아몬드 빼빼로’가 5월 구독자 꾸러미에 포함돼 미국 각지의 과자 팬들에게 전달됐다.

롯데웰푸드는 또 Try the World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Play together, Share PEPERO(빼빼로를 나누며 함께 즐겨요)’라는 주제로 빼빼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빼빼로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을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달 중에는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빼빼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빼빼로 공동마케팅을 시작으로 Try the World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미국에 선보이는 것도 적극 검토 중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미국 각지의 과자 팬들에게 K스낵 빼빼로를 소개한 의미 있는 공동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롯데 빼빼로는 2020년부터 국내와 해외에 동일한 슬로건을 내세워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하고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루피(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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